린가드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인증, 진짜 한국 온다! 2+1년 계약

제시 린가드(32)가 드디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맨유에서도 뛴적이 있는 제시 린가드를 FC 서울의 경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의 한국행 이야기 들어보세요!

 

제시 린가드

 

제시 린가드의 맨유 생활

제시 린가드가 맨유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2015-2016시즌입니다. 당시 맨유를 이끌던 루이 반 할 감독은 유스출신인 린가드를 자주 기용했고 해당 시즌 공식전에 40경기에 출전하며 6골 4도움을 올렸습니다.

 

2016-2017 시즌에도 린가드는 무리뉴 감독 지휘아래 핵심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전방 압박- 수비가담 능력으로 주전입지를 굳혔었죠. 당시엔 포지션 경쟁자였던 후안 마타, 헨릭 미키타리안에 비해 기술적인 능력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자신만의 강점인 활동량으로 공식전 42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19-2020시즌으로 당시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종종 기용했으나 2020년 1월 플레이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고 린가드의 출전시간은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왜 오일머니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린가드는 오일머니보단 아시아 축구에 관심이 있다고 했습니다. 돈보다 본인의 축구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데에 더 중점을 두어 FC 서울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에서 큰 연봉을 제시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행선지가 한국의 FC 서울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뭐 한국의 축구팬들에겐 쌍수들고 환영할 일입니다. 맨유에서 뛰던 선수를 이제 상암 경기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 프로필

본명	제시 엘리스 린가드 Jesse Ellis Lingard
출생	1992년 12월 15일 잉글랜드 체셔주 워링턴
국적	영국
신체	키 175cm / 체중 65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주발	오른발
국가대표	32경기 6골

 

 

한국시간 2018년 3월 24일 네덜란드와의 a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A매치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