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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선임 KIA 타이거즈 '첫 80년대생 감독' 총액 9억

by 뎀스터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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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았던 KIA 타이거즈의 신임 감독으로 이범호 감독이 선임 됐습니다. 전임 김종국 감독의 배임 및 수수 혐의로 불명예스러운 퇴진 이후 팀을 이끌어갈 감독으로 이범호 감독이 낙점되었는데 이는 KIA타이거즈 뿐만아니라 KBO 프로야구 사상 첫 80년대생 감독입니다. 이범호 감독의 KIA타이거즈가 과연 악재를 잘 추스르고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 봐야 겠습니다.

 

이범호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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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선임 계약은?

 

구단과 팬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초보 감독이 아닌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써 맡겨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

 

이범호 감독은 전시즌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습니다. 올해는 감독을 맡으며 "2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등 총 9억원"에 계약 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이범호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 팀내 퓨처스 감독 및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며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 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심재학 단장은 "정규리그 개막을 4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새로운 리더십을 펼칠 지도자로 이범호 감독이 최선이었다"며 이범호 감독이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특히 지난달 최 대표이사님이 참석한 구댄 전략 세미나에서 타격 코치로써 이범호 감독이 좋은 내용을 발표해 아마 감독 선임에 추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는 지도자가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기아는 이종범이라는 큰 프랜차이즈 스타를 감독으로 선임하지 않을까 하는 카더라가 많았지만 기아의 선택은 결국 팀의 안정화 였습니다. 현장에서 1군 선수들과 부비며 코치생활을 한 이범호 감독에게 팀의 안정화와 성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내어 줬습니다. 

 

 

이범호의 일대기

 

이범호는 2000년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건너가 1년간 뛰었습니다. 2011년 기아로 이적하며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를 기록한 걸출한 타자였습니다.

 

팬들에겐 꽃범호라는 애칭으로 불린 이범호는 선수시절 잡아당기는 타격을 장기로 구사하며 매우 공격적인 스윙을 했습니다. 꾸준히 매 시즌 20홈런 이상을 날리며 통산 329홈런이라는 큰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범호 전두환 구설수

 

 

이범호 전두환 관련기사 링크

 

 

과거 한화시절 한 인터뷰에서 "잠실 문학구장을 제외하면 손님들 맞기가 죄송하기까지 하다. 인프라가 좋아지면 수익구조도 개선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정치적 문제를 떠나서 전두환 대통령 덕분에 프로야구가 만들어졌다. 야구 선수들이 큰 은혜를 입은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누군가 나서 돔구장을 짓는다면 선수들이나 팬들은 그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까지 말을 했는데 일부 KIA 타이거즈 야구팬들은 "충격적이다" " 생각이 짧다"며 이범호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