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 경기 결과 1:1 승부차기 극적인 승리 하이라이트 바로보기

한국 사우디 경기 결과 1:1 승부차기 극적인 승리 하이라이트 바로보기 입니다. 한국은 31일 새벽 1시에 열린 사우디와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 많았지만 승리하며 아시안컵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아시안컵 한국 사우디 경기 주요 내용

전반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사우디를 강하게 밀어붙인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의 수비는 단단했고 뚫어내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다할 유효슛팅도 없는 답답한 모습이었는데 이는 후반에도 이어지며 후반 1분 압둘라 라디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동점을 맞추기 위해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9분 정우영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에 더 치중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정승현, 이재성을 내보내고 박용우, 조규성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동점골에 안간힘을 썼지만 계속되는 마무리 실패에 허덕였고 황인범과 황희찬이 몇차례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사우디 골키퍼의 벽에 막혔습니다. 정규시간은 모두 끝나고 추가시간이 진행되며 절망속에 빠지던 중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그간 부진한 모습으로 욕받이였던 조규성이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조규성은 골문 앞에서 전매특허 헤딩으로 종료 1분전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한국 대표팀의 멱살을 부여 잡고 탈락을 막았습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하고 한국 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는 사우디의 3,4번 키커의 슛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8강행을 이끌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 김영권, 조규성, 황희찬은 승부차기에 모두 성공하며 승리했습니다.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 이후 환호하는 장면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꺾은건 1988년 이후 36년만이며 한국은 사우디와의 역대 전적을 6승 8무 5패로 만들며 우위를 점하게 됐습니다. 

 

한국 사우디 아시안컵 16강 경기 기록

	한국	사우디
볼점유율	58%	42%
슈팅	14	12
유효슈팅	7	3
코너킥	11	5
프리킥	13	19
오프사이드	6	2
파울	13	11
선방	2	6

 

한국은 아시안컵 8강에서 2월 3일 00시 30분 호주와 맞붙게 됩니다.

 

한국 사우디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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