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기아 타이거즈 어떡하나

기아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기아 타이거즈 어떡하나! 기아 타이거즈는 호주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전력 보강중에 감독 직무정지라는 큰 일이 터졌습니다. 내막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김종국 감독 징무 정지

기아(KIA)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27일 김종국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서 이를 최종 확인하였다"라고 했습니다. 정확한 것은 수사가 종결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금품수수가 이유인 것 같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이번 의혹 전에도 야구계에 큰 이슈가 된 독립야구단 금품수수 의혹에도 휩싸였던 적이 있습니다. 경기도 소속 독립야구단 고위 임원 A 씨가 김종국 감독과의 친분을 이용해 중간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까닭이었습니다. KBO구단 입단을 미끼로 금품 수수 사기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기아(KIA)관계자는 이번 직무정지와 독립야구단 금품수수 의혹은 별개의 사건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당혹 스럽다. 자세한 의혹 내용은 구단이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결백 주장

김종국 감독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김종국 감독님이 구단과 대화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결백과 상관없이 지금 상황에서 감독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건 어렵겠다고 판단을 내렸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김종국 감독이 검찰 조사 사실을 구단에 먼저 알리지 않은 건 큰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만약 기아가 먼저 제보를 듣지 못했다면 김종국 감독은 스프링캠프로 출국해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계속 감독 직무를 수행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직무 정지 사건 의혹

김종국 감독은 배임 수재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이며,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업체로부터 여러차례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씩 모두 합쳐 억대가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원을 받은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커피업체는 지난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기아에서 선수생활때부터 활약한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에 휘말리다니 안타깝습니다. 부디 무죄가 입증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