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복귀전 KO패 복귀전 바로보기 섹시야마 49세

섹시야마 추성훈이 2년만의 격투기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안타깝게도 1라운드 KO패를 당했지만 상대는 킥복싱 112전(94승 17패 1무)의 41세 홀츠켄이었기에 최선을 다한 49세 추성훈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별했던 경기 규칙

• 1라운드 - 복싱
• 2라운드 - 무에타이
• 3라운드 - 종합격투기

이날 경기는 특별한 경기 규칙이 적용됐습니다. 격투기를 유도선수로 시작했고 종합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알린 추성훈 입장에선 복싱만으로 진행되는 1라운드가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었고 1,2 라운드를 잘 넘기고 3라운드에서 종합격투기룰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간 추성훈의 경기를 봐왔던 팬들은 1라운드 복싱룰에서도 추성훈의 강력한 한방을 기대했습니다.

 

안타까운 통한의 펀치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추성훈은 특유의 독기를 품고 상대와 탐색전을 벌였으나 근접 심리전 상태에서 턱에 통한의 왼손 펀치를 가격당한후 다운을 당했습니다. 격투기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그 펀치에서 끝이 났다는걸 바로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펀치가 들어갔지만 추성훈은 49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신력으로 버티며 경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복싱 강자인 홀즈컨의 펀치가 다시한번 턱에 꽂히며 심판은 선수 보호차 추성훈의 KO패를 선언했습니다. 

 

 

추성훈의 종합격투기 성적

추성훈에게 끝없는 무례한 도발을 하던 일본의 강자 아오키 신야와 2022년 3월 경기를 가졌었고 TKO승을 따냈던 추성훈은 2년여 만에 결린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며 종합격투기 성적은 16승 8패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번의 경기를 더 가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번 경기 역시 추성훈 다웠다는 생각입니다.

 

 

 

추성훈 복귀전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QqOnmWfhMOg